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정향근 0 1,414 2011.05.07 23:27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157FFB454D98B32D04DDC5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157FFB454D98B32D04DDC5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157FFB454D98B32D04DDC5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157FFB454D98B32D04DDC5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너를 목욕시키려고 따라다니던
우리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니?

157FFB454D98B32D04DDC5
혹시 우리가 새로나온 기술을 모르고
무심하거든 전 세계에 연결되어 있는
웹사이트를 통하여 그 방법을 우리에게
잘 가르쳐다오. 우리는 네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는지 아느냐?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법, 
옷을 어울리게 잘 입는 법, 
너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 등...

157FFB454D98B32D04DDC5
점점 기억력이 약해진 우리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거나말이 막혀 대화가
잘 안될 때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내어주지 않겠니?
그래도 혹시 우리가 기억을 못해내더라도
너무 염려하지는 말아다오.

157FFB454D98B32D04DDC5
왜냐하면 그 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너와의 대화가 아니라
우리가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네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157FFB454D98B32D04DDC5
또 우리가 먹기 싫어하거든
우리에게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아다오.
언제 먹어야 하는지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단다.

157FFB454D98B32D04DDC5
다리가 힘이 없고 쇠약하여 우리가 잘
걷지 못하게 되거든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걷는 것이 위험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니?
네가 뒤뚱거리며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우리가 네게 한 것처럼 네 손을
우리에게 빌려다오.

157FFB454D98B32D04DDC5
그리고 언젠가 나중에
우리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우리에게 화내지 말아다오.
너도 언젠가 우리를 이해하게 될 테니 말이다.
노인이 된 우리의 나이는 그냥 단순히 살아온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생존해
있는가를 말하고 있음을 이해해 다오.

157FFB454D98B32D04DDC5
비록 우리가 너를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부모로써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과 부모로써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언젠가는
너도 깨닫게 될 것이다.

157FFB454D98B32D04DDC5
사랑한다...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 것을
사랑 한단다.

 

125251574DABF11203CE36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잘 되고 장수 하리라.

(구/출20;12. 신/엡6;2~3)

imuqrk.gif

            1452F1374CC4A3460CA70A

 

13567B584D2A268D06F95D

                        하시기를 바랍니다.

 

imuqrk.gif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5 집을이사하여 주소가 바뀌었습니다.. 댓글+2 정필섭 2017.10.08 8
184 사릉 (단종대왕비 정순왕후 여산송씨) 제496주기 제향 사진 정명섭 2017.09.09 568
183 8월17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글 입니다 관리자 2017.08.18 418
182 여주 선영참배 정상열 2017.07.24 408
181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했습니다. 댓글+1 이훈 2017.06.08 398
180 선거를 끝내고서 관리자 2017.03.31 353
179 천섭 종 향교 전교에 추대되다. 정기환 2017.02.14 455
178 보덕공파는 해주정씨 분파계보도에 없는데.... 댓글+3 정동섭 2017.02.13 952
177 정태석 선생 청덕인애비 “문화재 지정해야” 정동섭 2017.02.08 473
176 뿌리공원 조형물 건립제막식을 마치고 댓글+1 鄭 大根 2016.09.03 589
175 시도지회 연락처 관련입니다 정기섭 2016.08.25 368
174 38선의 유래 / 그 상황 그경위, 교과서에 꼭... 정동섭 2016.02.13 918
173 안상도(案上圖) 정상열 2015.11.14 931
172 상선약수(上善若水) 정동섭 2015.11.06 780
171 의사(醫師)가 말하는 커피☆*。♬ 건 강♬ 정동섭 2015.11.05 541
170 비바람 무정하여 모란꽃이 떨어지고.......(정도공 산소 이전의 동기 임) 정동섭 2015.05.31 562
169 단종비 정순왕후의 일생 정동섭 2015.05.22 838
168 작곡가 정민섭 정동섭 2015.05.14 1542
167 천년지기 정덕근 2015.05.04 2280
166 「중년의 아홉가지 교훈」 정향근 2015.03.06 604
165 ♡치매에 빨리 걸리는 방법 정향근 2015.03.06 624
164 새해 문경세제 다녀왔어요 정향근 2015.03.06 587
163 정문부장군 묘 인근의 주민이 소개한 글 정동섭 2014.12.30 700
162 선조 정언각 정문부장군 업적 소개 정동섭 2014.12.24 857
161 농포공파 집의공 자손 중 새미골파 계보도 정동섭 2014.12.19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