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악 산청산불 발생에서 진화까지..
시천면 출신, 용강공파 정 태 종
2025년 3월 21일 오후 3시 26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 39번지에서 발화된 사상 최악의 산불사태를 정리해 보았다.
***원인 : 예초기 스파크?로 추정해 경찰 조사중임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해 열흘 동안 하동군, 진주시,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를 초토화한 산불이 발화 21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30일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쯤 산청 시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시작된 지 213시간 만이다.
이번 화재로 1858㏊에 이르는 구역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축구장 2,602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인명·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진화 작업 중 불길에 고립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재민은 총 2,158명이 발생했으며 주택 28곳, 공장 2곳, 종교시설 2곳 등 시설 84곳이 피해를 봤다.
강풍과 건조, 동시다발성 산불로 진화 어려워…대원들 ‘밤샘 작업’ 에 노고..
이번 ‘산청 산불’이 최초 발화한 뒤 산림당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발빠른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강풍으로 화재 규모가 삽시간에 커지며 23일에는 인근 하동 옥종면, 25일에는 진주 수곡면까지 불길이 번졌다. 진주 지역 산불의 주불은 발화 2시간 만인 당일 오후 6시15분쯤 꺼졌지만, 산청·하동 산불은 계속 확산세를 보였다. 26일에는 바람을 타고 산청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일부까지 번지기도 했다.
지리산 산불의 경우 피해 면적은 123㏊로, 전체 피해 면적과 비교해 규모는 작은 편이다. 다만 험준한 지형과 식생, 강풍 등 요인이 결합돼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잇따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리산 산불 현장의 하층부에는 조릿대와 진달래가, 중·상층부에는 굴참나무와 소나무가 고밀도로 자라 공중에서 헬기로 투하한 진화용수가 지표면까지 제대로 도달하지 못했다. 낙엽층도 최대 깊이 100㎝에 무게는 ㏊당 300~400t이었다. 이에 산불이 낙엽층을 연료 삼아 확산하는 ‘지중화’ 양상까지 보였다.
아울러 경사도가 40도에 달하는 데다 진입로가 없어 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고성능 산불 진화차 등 인력과 장비 투입이 여의찮았다. 또 순간풍속이 최대 초당 10~20m를 넘나드는 강풍의 여파로 불티가 이리저리 흩날리는 비화 현상까지 발생해 진화작업이 더욱 어려웠다.
산불이 지속되는 동안 두 차례 비가 오기도 했으나 누적 강수량 1㎜ 미만으로 빗방울이 몇 분간 흩날리는 수준에 그쳐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그러나 특수·공중진화대 등 진화대원들이 밤샘 작업을 이어가는 등 사력을 다한 끝에 이날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주한미군이 보유한 치누크(CH-47) 기종을 포함한 수십 대의 헬기가 수시로 투입되면서 진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기관 단체, 산불 진화에 힘 보태고 관심주신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재부산 향우회에서 5천만원의
성금을 보태기로 하였으며, 출향 인사들로부터 모금이 답지되고 있읍니다.
다행스럽게 생긱합니다.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덕산 무이정사 사무국장 용강공파 정태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