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자 저의 글 (글쓴이와 조회자 수)에 대한 판섭 상근 부회장님의
지적에 대하여 긴 글 감사하오며 간략히 답하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대종에 발을 디디고 당시 서울지회장님께서 음양으로 많은
지도를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지금도 대종에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풀어 주신 애정 여전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것도 내용을 보면 현 집행부의 잘하는 점도 누차 강조
하였으나, 저의 의견을 불평, 질투, 부정적 시각, 가치관 실종등으로 불쾌
하게 보시는 것을 제가 뭐라 항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 집행부의 출범을 지지하였고, 특히 선친이 10여년 동안 회장을 역임
하시었으니 현 회장께서 대종을 잘 이끄시어 본인의 명예 뿐 아니라 많은
업적을 남기셨던 선친의 명예도 드높히시길 바래왔고 지금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시는 일마다 찬사와 박수만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완벽
할 수는 없고 현 집행부가 완전무결한 조직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쇼 무대에서 한 사람이 너무 특출나고 너무 지배적이면 다른 사람들은
눈치나 보고 쭈볏쭈볏하고 독 무대로 끝나는 경향이 있죠.유능하신 회장님을
뭐라하는 게 아니고 일반 종인들도 부담없이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입니다.
왜 아직도 회장님의 대종 회의 자료를 자유게시판에 올리시는지 알 수 없네요.
공지사항 이나 대종소식 카테고리가 별도 마련되어 있는데. 자유게시판에서의
이러한 표면상 과도한 회장님의 게재가 일반 종인들로 하여금 감히 글쓸 엄두를
못내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중요도가 떨어지거나 남들 눈을 생각
하면 회장님의 임원회의 업무회의등 대종 자료 올리는 장소에 감히 접근하기가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