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친회에서 150~200억짜리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하여 대의원총회 심의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지금이 부동산을 매입할 때인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부동산은 사 놓기만하면 언젠가는 오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높은가격에 사면 떨어졌다 원상회복하는데 긴 시일이 걸리므로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시기를 잘 선택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동산은 한번 거래되면 부대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해야 되며 거액이 투자되는 만큼 충분한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되어야 합니다.
저도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어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향후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요인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였는데 윤 정부도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앞으로 제2의 촛불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풀린 돈이 실물경제로 흘러가지 않고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돈이 유입되어 거품을 만들고 있으는데 반해 소상공인 서민들은 더욱 빈곤해 지거나 파산의 위기에 몰리고 있어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가계부채의 증가로 금리가 더 오르면 금융시스템 마저 불안정 해진다면서 금융위원장이 회색코뿔소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요즈음 처럼 글로벌화 된 시대에는 수출 주도형인 우리나라 경제가 미국과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년말까지 기준금리를 1.9%까지 올린다고 하는데 이렇게되면 현재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차가 1%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연말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 내외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시장금리는 더 높을 가능성이 큼)
중국도 코로나에 대처하기 위하여 선전시를 봉쇄하면서 주요 첨단산업이 큰 타격을 입게되고 주요 부품 수출국인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유, 곡물, 윈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세계 공급망 불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경제 및 부동산 전망에 대한 자료 제시나 충분한 설명도 없이 거액의 부동산을 사는데 동의해 달라는것은 대의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의원 여러분께서는 내 돈이면 지금 수익형 부동산을 살 시기인지를 잘 판단하시어 현명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투자에는 응분의 책임도 당연히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대종친회 발전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정중근 올림
Comments
덕현
2022.03.23 19:42
이 의견에 대의원님들은 정말 심사숙고 하셔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 의견에 절대로 찬성합니다.
정 대근
2022.03.24 09:37
좋은 의견에 동감 합니다.
150~200억짜리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할때 새발생하는 중계수수료 도 거금 일텐데
혹시 잿밥을 넘겨보는 술수는 아닌지 지금은 절대 때가 아닌가 사뢰 되옵니다.
저도 이 의견에 절대로 찬성합니다.
150~200억짜리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할때 새발생하는 중계수수료 도 거금 일텐데
혹시 잿밥을 넘겨보는 술수는 아닌지 지금은 절대 때가 아닌가 사뢰 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