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포공파, 22세손 정윤걸 입니다. 혼란한 시대에 제 사견이지만 글을 올려 봅니다.
우리의 근, 현대 사에서 혈연, 지연, 학연 등은 병패가 많아 악습으로 취부되어왔습니다, 그도 그그럴 것이 대한제국 말기 매관매직으로 말아먹은 여흥민씨 일가나, 남인과 북인, 소론과 노론으로 나뉘어 국가를 위기로 몰고 간, 붕당정치도 맥을 같이 합니다. 실상이 이렇다 보니 극복해야되어야할 악습으로 생각되어 왔고 또한 이를 단계별 극복하여 오늘 날 이런 한 병패가 통하지 않는 균등한 기회의 사회, 즉 선진국이 된 것이다.
지금은 모두가 인정하는 자본주의적 글로벌 시대입니다. 거리의 간판도 한자 대신 영어로 바뀌었고, 이름 조차 한문이 아닌 우리 글이나 영어를 차용한 이름을 사용합니다. 어쩌면 미래앤 국내에 사는 종친보다 해외에 사는 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경제를 정복하고 있는 유대인들이 유독히 눈에 들어옵니다.
유대인 들을 한 번 보죠, 랍비를 축으로 토라와 탈무드 오래된 경전을 활용해서 철저한 혈연 사회를 구축했흡니다. 혼인도 자기들 끼리만 합니다, 진출 지역의 비주류로 이방인이였기 때문에 생존을 해야한다는 환경적 요인도 있었겠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글로발 사회에선 혈연으로 뭉쳐야 한다는 거죠.
척화비를 세운 흥선대원군이 개방이 늦어, 국난을 겪었다면 자본주의 시대에 유대인과 같은 결속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또 한번의 도전과 극복해야할 과제인 것입니다.
유교를 대체할 사상의 부재로 결혼과 자녀룰 낳지않아 대가 끊긴 집안이 한둘이 아닌걸로 압니다, 장가도 가기도 힘든 시대이지만 아이를 6~7명을 낳는 유대 사회를 주목해야합니다.
혈연을 구습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글로발 시대엔 생존을 위한 방안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