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했던 6.25의 전쟁터! 산청 덕산지역을 기억하다.
“1950년 6.25 전쟁으로 인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 지리산을 끼고 있는 덕산지역(시천면, 삼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당시의 참상은 이루 필설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혹했다.(시천면지 등 다양한 역사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음)
밤낮을 두고 인민군 공비들과 국군들의 치열한 대치는 많은 양민들의 고통과 희생을 치러야 했고 몸서리치고 피눈물 나는 생과 사를 넘나드는 참혹함 그 자체였다. 동족 살상하는 그런 전투는 이제는 없어야 한다. 그러나 전쟁 70주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우리는 남과 북, 여와 야, 지역간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제는 당리당략이나 소모적 논쟁으로 국력을 낭비하지 말고 전국민이 화합하고 상부상조하여 부강한 대한민국 건설에 다시 박차를 가해야 한다.
아울러, 6.25전쟁으로 인한 덕산지역의 그 참혹한 어려움속에서도 지켜온 소중한 문화유산은 대대손손 지키고 가꾸어 가야 할 것이다.
덕산 무이정사 유계 사무국장 정태종 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