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의
글쓴이 내지 글을 올린사람과 글을 읽어 본 조회자 수를 비교해 보았다.
대종친회 종원이 글을 쓰는 코너는 대부분 자유게시판이다.
최고로 많이 글을 올린사람은 현 대종회장이시며 회장께서
글을 올리시면 통상 최저 600명이상이 조회하고 있으며 800명 내지
900 명에 달하는 종인들이 열성적으로 회장님 글을 보고 있다.
다른 종인이 올린 글의 조회자 수와 비교하자면 우리 종인들은
회장님 글만을 선택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왜 그럴까? 나름대로 그 이유를 추론해 보면
첫째, 회장님의 글이 모두에게 관심있고 중요한 업무 및 관리내용,
임원회의 내용, 송산종중의 내용을 다루고 있고
둘째, 이전의 다소 소극적인 활동 공개에서 적극적인 개방 자세로
전환되었고
셋째, 훌륭한 자료 작성으로 자료에 대한 접근 및 이해가 용이해
졌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현 회장님의 활동에 대한 지지의 표명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유감스러운 점은 종인들께서 너무 회장님 글에만 홀릭되어
다른 글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배타적이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할 정도다.
그리고 엄청난 조회자 수에 비해 feed back되는 답글이 거의
없다는 것은 조회자들의 높은 관심도에 비해 진정성이 부족해
보인다.
사실 방대한 대종업무에 대하여 업부 보고등으로 파악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이미 언급한 바도 있지만 가벼운 의사소통의 장에 너무 방대하고
심각하기도 하고 분야별 전문적인 이야기가 압도적이면 일반
종인들은 심리적으로 의사표현이 위축될 수 있을 것 같다.
기왕이면 요약된 자료를 작성 중요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
최근 대종친회 게시판에 종종 올리는 기행 이사의 글을 읽으면 <신선한 자극>을 느끼기보다 <씁쓸한 불쾌감>을
갖게 됩니다.
어쩌면 잘 한 것은 잘 한 대로 칭찬하고 못한 것이 있으면 격려해서 더 잘 할 수 있도록 조언 해 주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포용심이 부족하고 객관적인 생각보다 불평적인 편협함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남이 잘 되면 배가 아픈” 것은 <질투심>처럼 비춰 집니다.
질투심이 강한 사람은 상대의 단점을 찾아내기에 급급하며 그가 이루어 놓은 성과를 의심하거나 훌륭한 성취를
하찮게 만들려고 하는부정적인 시각 등이 문제가 되며, 때론 열등감과 두려움, 굴욕감으로 상대와 자신을
망가뜨리려 하는 식의 못난 표현 때문에 <질투심의 유발은 무덤보다 더 참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질투는 사람으로 하여금 잠깐의 쾌감을 얻게 하지만 더욱 불행하고 괴롭게 만든다” 라는
말의 의미를 상기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삶을 행복하게 할 것인지 우울하게 할 것인지는 모든 문제를 보는 시각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상대나 사회의
모든 문제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꾸는 것은 자신의 혼란스러운 갈등에서 벗어나고 기분을 조절하는 열쇠가 되어
자신을 잃지 않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 주변에서 인정받는 건전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현 회장이 홈페이지에 올린 많은 글들을 보면 다양성과 전문성, 종원들이 알면 좋은 상식과 교양, 제례에 관한 예절 등
어느 문중의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익한 좋은 글들을 많이 등재했기 때문에 자연히 방문자 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고, 어느 누가 보아도 당연하며 높게 평가 받아야 하고 더 좋은 글을 실을 수 있도록 종용해야 하는 입장인데
“일반 종인들의 심리적 의사표현이 위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트집을 잡아 폄하 하는 낮은 수준의 생각과 글 등록은
삼가 해 주시길 당부 드리고 <해정인들의 자존심 격상>을 위해서라도 자중했으면 하고 권유 드리며 회장님을
더 능가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 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feed back되는 답글이 거의 없어 조회자들의 높은 관심도에 비해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표현도
<본인의 편협한 소견>이며 많은 종인들(70명 이상)께서 회장의 카톡이나 문자 전송으로 성원과 격려의
글을 보내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고의 긍정적 전환을 희망하며 잘 부탁합니다.
2021. 10. 17.
대종친회 제31대 상근 부회장 정판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