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행사 시 축문 낭독(독축) 요령
< 제례(祭禮)행사 시 축문(祝文)을 읽는 방법 >
1. 너무 크게 읽거나 너무 작게 읽어도 안 됩니다.
2.기교(技巧-기술이나 솜씨가 아주 교묘함.) 섞인
가성(假聲-일부러 꾸며 내는 목소리)으로
읽는 것은 더욱 안 됩니다.
3. 축문을 낭독하는 분은 조상을 생각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여읍(如泣)-돌아가신 조상(祖上)을 기리는
애절한 마음으로 흐느끼며 읊조리듯
읽으면 좋습니다. - <읊조리듯>
여소(如訴)-조상에 대한 죄송스러움으로 하소연
하듯 읽어야 합니다.- <하소연하듯>
여원(如怨)-조상에 대한 효도(孝道)를 다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듯 읽어야 합니다- <원망하듯>
여모(如慕)-조상을 영원히 잊지 못하는 마음으로
사모(思慕) 하는 듯 하여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사모하듯>
※ 함께 참여한 분들이 살짝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읽으면 좋습니다.
※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 선생도
축문 낭독소리는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안 되며, 제사 참여한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면 된다고 했습니다.
4. 독축(讀祝-축문을 읽음)은 창홀(唱笏-단어들을
가락에 맞춰 부르는 것.) 읽는 방법과 다르고
아래를 참고하셨음 합니다.
※ 경건마음으로 독(讀-읽다.)하면서
축(祝-기원하다.)과 애(哀-슬프다.) 와
경(敬-공경하고.) 과 고(告-고하다.)하는 등
행사종류와 내용에 맞 도록 사성(四聲)
<한자음의 성조<聲調>에 맞게 읽어야
한다는 학자 도 있지만 쉽지 않으며 참고로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성<平聲-평탄하고 짧게, 상성<上聲-길고 높고,
거성<去聲>-장중하고 입성<入聲-잛고빨리 닫는소리.
위 네 종류를 참고하여 고저장단(高低長短)에
맞게 읽는 것이 좋으나 쉽지 않으니
참고하셨음 합니다.
5. 축문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몇 가지 예를 들면
보통 많이 쓰는 돌아 가신 부모의 선고비위
(先考妣位), 조고비(祖考妣),
증조고비(曾祖考妣) 등 4대 봉사 축이나
상사(喪事) 때와 3년 상의 소대상(小大祥),
담제(禫 祭) 등에 사용하는 축은 그 축의
형식과 내용의 틀이 보편적으로 거의
대동소이하다고 봅니다.
6. 한글 축은 주로 띄어쓰기가 되어 있으므로
논할 필요가 없지만,
한문으 로만 작성된 축은 읽는
방법이 내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아래사항을 유념해서 읽으면 좋습니다.
1) 축문내용을 잘 파악(把握)하여 적절하게
띄어 읽어야 합니다.
2) 문장내용과 글자 음에 따라 장단음(長短音)을
맞추어 읽습니다.
3) 고저장단에도 유의하시고 너무 늘어지거나
너무 조급하게 읽어도 안 되며
축문 내용이 짧을
경우엔 천천히 속도를 느리게 읽고
내용이 많을 경우엔 지루하지 않게
보통속도로 읽는게 좋습니다.
특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행사(行事)에서는
행사에 차질(差跌)이 없도 록 알맞게 읽는게
좋습니다.
참고 ; 지식백과. 이진하블러그
코로나 영향과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만남도 자제하고 “집콕” 생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퇴치되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하고 소망 해 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평안하세요.^^
송산종중 정기승 배상.
댓글 남겨 주셔 감사합니다. 코로나 감염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셨음 합니다.
오늘도 멋진 날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