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本貫) 해주(海州)
해주는 현재 북한 땅에 있는 황해도(黃海道)의 도청 소재지로 고조선(古朝鮮)이후 대방군(大方郡) 내미홀군(內米忽郡) 폭지(瀑池)로 불리우다 고려 태조(太祖 877-943)때 해주로 개칭되었으며 목(牧)이 설치된 큰 고을이었다.
별칭으로 지성(池城), 대령(大寧), 서해(西海), 고죽(孤竹), 수양(首陽)이라하며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 땅이 넓고 비옥하며 인구가 많아 관서(關西)의 큰 고을로 정씨(鄭氏), 최씨(崔氏), 오씨(吳氏) 3성이 가장 번성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쪽에 수양산(首陽山)이 있고 정상 가까이 큰 폭포가 있으며 사미정(四美亭), 지환정(志歡亭), 백세청풍비(白世淸風碑), 탁열정(濯熱亭), 부용당(芙蓉堂), 석빙고(石氷庫) 등 명승고적이 있다.
※ 해주정씨의 본관을 별칭으로 海州의 옛 지명인 대령(大寧)정씨, 수양(首陽)정씨로 기록된 경우도 있다.
시조를 모신 여주의 사당 대령사(大寧祠)의 大寧도 首陽과 함께 海州의 옛 이름이다.
여주대령사소개
대령사는 해주정씨의 시조 휘 숙(諱 肅), 3세조 정도공(譄 貞度), 휘 역(諱 易) 두 분의 영정과 신주를 모신 사우이다.
대령사라는 사우 이름은 해주의 옛 이름 대령에서 딴 것이고, 내삼문(內三門)은 북성문(北城門), 제각(祭閣)은 숭모재(崇慕齋), 외삼문(外三門)은 오류문(五柳門)이라 한다.
※ 매년 음 10월에 시사를 받드는 외에 매년 음 3월 중정일(中丁日)에 두 분의 춘향대제(春享大祭)를 모신다.
소재지 :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오리울길 71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오계리 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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