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의 시각에서(1)

정윤걸 0 1,128 2022.09.19 12:25

농포공파, 22세손 정윤걸 입니다. 혼란한 시대에 제 사견이지만 글을 올려 봅니다.

 

우리의 근, 현대 사에서 혈연, 지연, 학연 등은 병패가 많아 악습으로 취부되어왔습니다, 그도 그그럴 것이 대한제국 말기 매관매직으로 말아먹은 여흥민씨 일가나, 남인과 북인, 소론과 노론으로 나뉘어 국가를 위기로 몰고 간, 붕당정치도 맥을 같이 합니다. 실상이 이렇다 보니 극복해야되어야할 악습으로 생각되어 왔고 또한 이를 단계별 극복하여 오늘 날 이런 한 병패가 통하지 않는 균등한 기회의 사회, 즉 선진국이 된 것이다.

 

지금은 모두가 인정하는 자본주의적 글로벌 시대입니다. 거리의 간판도 한자 대신 영어로 바뀌었고, 이름 조차 한문이 아닌 우리 글이나 영어를 차용한 이름을 사용합니다. 어쩌면 미래앤 국내에 사는 종친보다 해외에 사는 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경제를 정복하고 있는 유대인들이 유독히 눈에 들어옵니다.

 

유대인 들을 한 번 보죠, 랍비를 축으로 토라와 탈무드 오래된 경전을 활용해서 철저한 혈연 사회를 구축했흡니다. 혼인도 자기들 끼리만 합니다, 진출 지역의 비주류로 이방인이였기 때문에 생존을 해야한다는 환경적 요인도 있었겠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글로발 사회에선 혈연으로 뭉쳐야 한다는 거죠.

 

척화비를 세운 흥선대원군이 개방이 늦어, 국난을 겪었다면 자본주의 시대에 유대인과 같은 결속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또 한번의 도전과 극복해야할 과제인 것입니다.

 

유교를 대체할 사상의 부재로 결혼과 자녀룰 낳지않아 대가 끊긴 집안이 한둘이 아닌걸로 압니다, 장가도 가기도 힘든 시대이지만 아이를 6~7명을 낳는 유대 사회를 주목해야합니다.

 

혈연을 구습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글로발 시대엔 생존을 위한 방안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2 덕산사(德山寺) 구. 내원사(산청 삼장면)~~^^ 정태종 2023.10.31 810
471 해주정씨 부산지회, 청권사에 다녀오다 정진근 2023.10.25 844
470 해주정씨 부산지회, 제1회 충의공예술제에 참석하다 정진근 2023.10.25 635
469 용강공파 종원 등록 요청합니다. 정태종 2023.10.12 664
468 떨쳐지지 않은 향수(鄕愁) 댓글+1 정태종 2023.10.10 914
467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정제호 2023.09.18 805
466 부산지회 주섭총무의 자녀 결혼식을 알려드립니다. 관리자 2023.09.11 806
465 참혹했던 6.25의 전쟁 터! 산청 덕산지역의 문화유산! 지키고 가꾸자. 정태종 2023.08.14 670
464 명암집 5권, 명암 정식선조의 대표 유람록 월출산록! 한국한문학사의 새 지평을 열다. 댓글+1 정태종 2023.08.11 775
463 내고향 덕산의 덕천서원 배롱나무~~♡♡♡ 댓글+1 정태종 2023.07.28 1065
462 인터넷족보 추가자료 신청방법 정 대근 2023.07.05 1005
461 龍歲兵焚捲八區 댓글+1 정진근 2023.05.10 1543
460 촉석루중수기 번역문이 정우회지에 게재되다. 댓글+1 정태종 2023.03.10 1019
459 경남지회 이사회 개최 정 대근 2023.03.01 900
458 경남지회 이사회 영상 정 대근 2023.03.01 1290
457 [한벽재공파] 경북 성주 경한재 중수완료 고유제 - 2023년 01월 08일 정태섭 2023.01.25 968
456 대종친회 기권감사의 자녀 결혼식을 알려드립니다. 댓글+1 관리자 2022.12.12 1126
455 제 565주기 장릉 (단종대왕) 제향 -2022.11.19- 정명섭 2022.11.23 997
454 사업가의 시각에서-공수래공수거 정윤걸 2022.10.10 1143
453 사업가의 시각에서-사농공상 정윤걸 2022.09.28 1016
452 사업가의 시각에서-혼인기피 정윤걸 2022.09.22 1084
열람중 사업가의 시각에서(1) 정윤걸 2022.09.19 1129
450 하동횡천 전대제 집의공 산소길 완공 정 대근 2022.07.23 1210
449 제501주기 사릉(단종대왕비 정순왕후 송씨) 제향 -2022.07.17- 정명섭 2022.07.18 1253
448 사과의 말씀 정군섭 2022.04.22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