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첫머리의
시조(숙), 1대(언), 2대(윤규,윤경,윤진),3대(역),4대 (충경,충석)의
기록을 살펴보았다.
당시의 관직등에 대해서는 지식이 일천하여 이해가 어렵다.
그러나 묘에 대한 기술을 보면 몇가지 오류가 발견되고 의문점이 남는다.
선대에 대한 기술을 한점의 오류도 없이 완성시켜야 했슴에도 첫 페이지
부터 큰 아쉬움이 남는다.
1. 시조의 묘에 대한 기술에서 1985년 8월 ㅇ일 제단봉축하다. 라고
일자를 분명히 명시하지 않음은 일자를 확인하려다 누락하고 2차에
걸친 교정 작업을 무색하게 만들었고
(1대 정 언 묘 기술에서도 1985년 8월 ㅇ일로 표기됨)
2. 시조 묘에서 제단 봉축하다라고 두번씩이나 반복하여 기술을 하고 있음.
3. 3대 정 도공 묘에서는 이장일을 1984년 11월 25일로 기술하고 있어
정 도공 묘 이장 후 시조 포함 6인의 설단 묘역은 1985년 8월경
제단 봉축한 것으로 보이나 을축보 부록 일지에서 날자를 찾지
못함.
4. 정당문학공 제단 봉축일도 상동일로 표기되어 있으나
시조 묘설명에서도 추가적으로 제단 봉축시 5인의 제단도 함께
봉축하였다는 표현이 바람직하지 않았나 생각됨.
5. 정 언, 윤규, 윤경 제단을 시조제단 아래에 봉축하였다고 기술
하고 있으나 사실은 좌우로 설치된 바, 충경 충석 묘의 표현과 같이
좌우를 명기했어야 할 것으로 보임.
사소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인쇄물(족보)의 기록은 영원하고 특히
시조를 포함한 6인 제단 및 정 도공 묘역은 해정의 상징이요 긍지요
자존심인 바, 실수가 없도록 기술에 좀더 최선을 다했는지 모두 반성해야
할 것이다.
족보 편찬위 실무책임을 블레임하고자 함은 결코 아님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종인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리며
임직원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며
해정의 영원한 발전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정기행 배상